20일, 일일 미술 멘토링 공모 이벤트를 시작으로 본격 시동

조아제약(대표이사 조성환, 조성배)이 서울시 출연기관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주철환)과 함께 장애아동 창작지원 사업인 ‘프로젝트A’를 5년 연속 진행한다.

올해 프로젝트A는 20일 오후 2시, 잠실창작스튜디오 하늘연에서 ‘장애아동 일일 미술 멘토링 공모’를 시작으로 본격 진행되며 참가신청은 19일까지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www.sfac.or.kr)를 통해 하면 된다. 서울과 경기에 거주하는 만 16세 미만의 장애아동과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프로젝트A에 선정된 장애아동들은 약 5개월간 자신의 멘토 예술가와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숨겨진 재능이 되살아나는 교육을 집중적으로 받는다. 프로젝트A에 참여하는 멘토 예술가로는 한국화가 라오미(34), 팝아티스트 아트놈(43), 홍원표(42) 등이 5년 연속 재능기부를 통해 20여 명의 장애아동들을 발굴해 왔으며, 서양화가 정경희(43), 큐레이터 이현주(36) 등이 새로운 멘토로 참여해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강화했다.

특히, 정경희 작가와 이현주 큐레이터는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지고 활발히 활동하는 예술가로서 아이들의 재능을 발굴하는 데 든든한 힘이 될 전망이다.

서울문화재단 주철환 대표이사는 “장애는 자신의 재능에 집중하게 해주고 가족을 단단하게 연결해 주는 매개”라며 “가정의 달을 맞아 예술로 장애아동과 그 가족, 재단과 후원기업이 서로 연결될 수 있는 좋은 사례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예술에 재능 있는 장애아동을 선발해 예술가와 일대일(1:1)로 미술교육을 지원하는 ‘프로젝트A’는 지난 2013년에 시작해 현재까지 총 20명의 장애아동을 발굴했다. 그동안 프로젝트에 선정된 장애아동의 성과물은 조아제약의 제품 포장과 패키지 디자인 등에 실용화돼 장애아동이 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올해 프로젝트A의 작품은 오는 11월에 기획전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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