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어-박스앨타 합병 1주년 맞아 사무실 통합∙이전, 세계적 수준의 시설 완비된 신사무실 샤이어코리아 전직원 협력 시너지 기대

 
희귀질환 및 스페셜티 전문 바이오 생명공학 기업 샤이어코리아(대표 문희석)가 본사 사무실을 강남 삼성동 파르나스 타워로 확장 이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무실 확장 이전은 지난해 6월 진행한 박스앨타와의 인수합병 1주년에 맞춰 양사의 사무공간을 하나로 통합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를 통해 샤이어코리아는 대내외적인 커뮤니케이션과 사업의 효율성을 강화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또한, 직원 간 협력을 증진하고 샤이어의 혁신적 신약에 대한 국내 희귀질환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보다 효율적으로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희귀질환은 환자 수가 2만명 이하이거나 진단이 어려워 유병률을 알 수 없는 질환으로, 현재 국내에서 희귀질환으로 인해 고통받는 환자 수는 약 50만명에 이른다. 샤이어는 임상 단계에 있는 파이프라인을 40개 이상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2020년까지 30여개의 혁신적 신약을 출시할 예정이다.

샤이어코리아는 샤이어의 혁신적인 신약을 빠르게 국내 도입하기 위해 2016년 3월 공식 출범했으며, 현재 혈액질환(Hematology), 유전질환(Genetic Disease),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등을 포함한 내과질환(Internal Medicine) 분야를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문희석 샤이어코리아 대표는 “샤이어코리아는 향후 2년 간 샤이어의 혁신적 신약을 빠르게 국내에 도입해 희귀질환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국내 희귀질환 환자의 치료 환경에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어 나가겠다”며 “유전성 혈관부종의 경우 손, 발, 얼굴 및 기도 등 다양한 신체 기관에서 급성발작을 유발해 잠재적인 사망 가능성이 매우 높은 만큼, 치료제의 조속한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무실 확장 이전을 직접 축하하기 위해 스위스 추크에서 방한한 킴 스트라튼 샤이어 인터네셔널 커머셜 총괄대표는 “샤이어는 지난 30여년 간 미충족 수요가 높은 질환의 환자들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내겠다는 신념으로 성장해 왔으며, 특히 희귀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을 위해 글로벌 본사 차원에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왔다. 샤이어코리아 또한 한국의 의료진 및 환자와 그 가족에게 새로운 희망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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