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진한의원, 여드름 관리 10계명 제시

갑작스럽게 기온이 올라가면서 옷차림이 짧아지고 있는 가운데 등과 가슴이 자외선에 직접 노출될 경우, 여드름이 더욱 악화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피부 치료 전문 참진한의원(대표원장 이진혁)이 등과 가슴에 난 여드름을 관리하기 위한 10계명을 제시한 것.

이 ‘10계명’에 따르면 등과 가슴은 얼굴과 마찬가지로 피지선이 분포되어 있기 때문에 여드름이 쉽게 발생할 수 있어 세안이나 목욕을 할 때, 얼굴 못지않게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옷이나 장신구 등으로 인해 여드름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더욱더 주의해서 관리해야 하며 햇빛에 노출되는 부위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진혁 원장은 “얇고 파인 옷을 입기 시작하면서 등 및 가슴이 자외선에 직접적으로 노출되는데, 이는 여드름을 악화시키는 중요한 요인이 된다”며 “특히 등은 다른 부위에 비해 색소가 잘 남고 오래가는 특징이 있어서 조기에 치료해야 색소침착을 방지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등과 가슴에 난 여드름 관리 10계명>
1. 땀이 잘 흡수되는 면 재질의 속옷을 착용해 청결함 유지하기
2. 노출되는 가슴, 등 부위에 자외선 차단제 바르기
(차단제 치수는 생활자외선을 충분히 차단하는 SPF 20~25, PA++가 적당함)
3. 목욕 시 때 수건으로 등, 가슴을 강하게 문지르지 않기
4. 손이 쉽게 닿는 가슴, 어깨 부위 여드름을 무의식적으로 짜지 않기
5. 가슴 윗부분에 여드름이 있다면 목걸이 등의 장신구 착용을 주의하기
6. 트러블 유발성분이 함유된 바디제품을 사용하지 않기
(알로에 등 여드름과 염증을 진정시킬 수 있는 원료가 함유된 제품을 사용할 것)
7. 여드름 있는 부위의 마사지를 피할 것
8. 수영 삼가하기
(수영 후 피부 각질은 평소보다 6배의 수분을 흡수하고 3배 정도 부피가 늘어나게 돼 여드름이 있는 모공에 압력을 가하게 됨)
9. 충분한 수면 취하기
10. 목욕탕, 사우나 등을 멀리하기
(과도한 열기와 건조한 공기는 여드름을 자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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