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S 헬스코리아 사장 등 역임, 협회 글로벌 역량 증대에 큰 힘 될듯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4일 바이오의약품과 4차산업 부문에 이어 허경화 현 IMS코리아 수석고문을 국제담당 부회장(비상근)으로 임명했다.

서울대학교 약학과를 졸업한 허 부회장은 바스프 코리아 부서장, 크놀 파마 코리아 지사장, 퀸타일즈 코리아 사장, 파마링크 코리아 사장, IMS헬스코리아 사장 등을 역임했다.

허 부회장은 글로벌 헬스케어 통계분석 전문기업인 IMS 헬스에서 한국 대표이사 사장으로 최근까지 8년간 재직하며, 한국과 아태지역의 헬스케어 산업의 전문 경영인으로 역량을 쌓아왔다.

IMS 이전에는 싱가폴에서 파마링크, 크놀파마 코리아, 퀸타일즈 코리아 사장 등을 역임하며 마케팅과 신사업개발 부문을 담당해 왔다. 협회는 허 부회장의 이같은 다양한 경험과 역량이 협회는 물론 국내 제약기업들의 글로벌 진출 등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회는 최근 바이오와 4차산업, 국제 부문의 전문가를 잇달아 비상근 부회장 및 전문위원으로 위촉하는 등 인력을 대폭 보강했다. 향후 이들 전문가 풀을 통해 한국 제약산업의 중요 과제로 꼽히는 △글로벌 진출 △바이오의약품 △4차산업 영역 등에서 경쟁력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협회는 강수형 동아에스티 부회장을 바이오의약품담당 비상근 부회장으로, 브릿지바이오에서 연구개발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최주현 박사를 바이오의약품위원회 전문위원(비상근)으로, ㈜아이메디신 배영우 대표이사를 R&D정책위원회 4차산업 전문위원(비상근)으로 임명한 바 있다.

한편 협회는 오는 24일 오전 11시 협회 회관 2층 오픈이노베이션 플라자 K룸에서 이들 부회장과 전문위원 및 원희목 회장의 공동기자간담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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