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유규형)은 14일 오전 10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본관 6층에 들어선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에는 전문간호인력이 상주하며 입원환자들에게 보다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비의료인인 보호자나 간병인 대신 전문간호인력이 입원에서 퇴원까지 24시간 입원환자를 돌보는 서비스이다. 전문인력에 의한 간호․간병 서비스를 통해 환자중심의 질 높은 입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보호자나 간병인이 병실에 상주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환자 가족이 겪는 여러 불편을 해소함은 물론, 간병비에 대한 환자 및 보호자의 경제적 부담까지 덜 수 있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외과, 이비인후과, 비뇨기과 등 외과계 환자들이 입원한 62병동에 총 46병상 규모의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을 조성했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에는 확충된 간호인력이 24시간 상주하며 환자를 돌보고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전동침대와 욕창방지 매트리스, 낙상감지 매트리스, 환자모니터링 시스템, 의료진 호출벨 등 최신 장비와 시설을 갖춰 환자안전과 편의성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유규형 병원장은 “전문간호인력의 체계적이고 질 높은 간호․간병 서비스를 통해 환자들이 더욱 안심하고 쾌적한 입원치료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을 대표하는 대학병원으로서 항상 환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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