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본인의 세포에서 유래하는 맞춤형 항암 치료제의 상용화 승인이 미국 식품의약품국(FDA)로부터 머지않아 떨어질 전망이다.

NBC뉴스 등 미 언론보도에 따르면 미국 FDA 항암자문위원회는 최근 만장일치로 노바티스의 혈액암 세포 치료제 'CTL019' 승인을 권고하기로 했다.

'CTL019'는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ALL) 치료제로, 환자의 혈액에서 면역 세포를 추출하여 암세포를 공격하는 능력을 높이도록 유전자를 교정한 뒤 재주입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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