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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에 면역력 떨어지면서 대상포진 주의보체력관리 잘못하면 대상포진 같은 면역성 질환에 노출돼
김남주 기자  |  dw@doctor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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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7.15  14: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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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남부지방에서 40도에 육박하는 폭염이 내습한 가운데 신체 면역력이 급격하게 떨어지거나 몸의 밸런스가 무너지면서 생기는 대상포진과 같은 면역성 질환에 주의보가 발령됐다.

대상포진은 소아기에 수두에 걸려 잠복해 있던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수년 또는 수십년이 지난 후 인체의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다시 활성화되면서 발생한다.

전문의들에 따르면 대상포진은 전체적으로 띠 모양으로 나타나면서 그 부위에 심한 통증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수두는 한 번 앓고 나면 면역이 돼 재발하지 않지만, 수두를 앓은 적이 있는 사람의 경우 대상포진에 걸릴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2012년 약 57만명에서 2016년 약 69만명으로 대상포진 환자의 수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그 중에서도 특히 50대 중장년층에서의 발병률이 현저하게 높다. 또한, 남성에 비해 여성의 경우 폐경기 이후 신체적∙정신적 다양한 질환이 면역력 저하로 이어져 대상포진에 더 취약하다.

만성질환자, 면역억제치료를 받는 환자, 50대 이상의 대상포진 환자의 경우 합병증 발생률이 다른 사람들에 비해 더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치료시기가 늦어질수록 만성통증증후군인 대상포진 후 신경통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져 삶의 질을 저하시킬 수 있다.

대상포진은 대표적인 통증 질환으로 분류되는 만큼 치료 후에도 후유증이 남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면역력이 약한 중장년층이나 면역질환이 있는 이들은 대상포진 후 만성적인 신경통이 발생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신속하게 집중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대상포진은 인체 면역력과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는 질환이기 때문에, 요즘 같이 덥고 습한 날씨가 지속되는 환경에서는 규칙적인 식사와 운동, 충분한 수면 등으로 면역력을 높이는 게 중요하다고 전문의들은 강조한다. 더불어 과로와 스트레스를 최대한 줄여 면역력 강화에 힘써야 하며, 대상포진에 걸렸을 때는 잘 쉬는 것도 하나의 치료라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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