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시 종양 위치 알려주는 와이어 기아타스(Ghiatas)와 듀아락(Dualok) 출시

▲ 바드코리아 유방 종양 위치표시 와이어 기아타스(Ghiatas, 위), 듀아락(Dualok, 아래)
생체검사 의료기기사 바드의 한국법인 바드코리아(대표이사 하마리)는 유방절제술 시 영상 장비에서 확인된 종양의 위치를 정확하게 수술자에게 가이드해 주고, 엑스레이 상에서 확인된 미세석회화의 위치를 표기해 주는 와이어 ‘기아타스(Ghiatas)’와 ‘듀아락(Dualok)’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위치표시 와이어는 손으로 만져지지 않는 유방 종양의 부분 절제술 시행 시 삽입하는 기기로, 수술자가 종양의 위치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도와 수술의 정확도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 갈고리 타입의 와이어 ‘기아타스’는 환자의 움직임과 관계 없이 유방 조직 내 와이어 이동을 최소화해 종양의 위치를 보다 정확하게 안내해 주며, 엑스레이뿐만 아니라 MRI 버전도 함께 출시됐다.

‘듀아락’은 양면 J형 타입의 와이어로, 유방 조직에 삽입 후 위치를 변경해야 할 경우 와이어를 다시 인체 밖으로 빼내어 재배치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기아타스’와 ‘듀아락’ 두 가지 와이어 모두 초음파와 엑스레이 상에서 쉽게 확인이 가능하며, 수술 시 손으로 만져 종양으로부터의 거리를 예상할 수 있도록 디자인돼 의료진의 편의를 더욱 높였다.

바드는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위치표시 와이어 ‘기아타스’와 ‘듀아락’을 통해 유방 조직 진단부터 의심 종양 제거까지 필요한 모든 파이프라인을 구축했다. 암의 유무를 판단하기 위해 사용되는 침생검을 시작으로 보다 정확한 진단 또는 이상 병변의 제거를 위해 사용되는 진공흡인 유방생검 엔코(EnCor) 그리고 정확한 종양의 추적 관리를 도와주는 체내표시기 울트라클립 듀얼 트리거(Ultraclip Dual Trigger)와 세노마크 울트라(Senomark Ultra)에 이어 수술 시 종양의 위치를 알려주는 위치표시 와이어 기아타스(Ghiatas)와 듀아락(Dualok)까지 모두 국내 출시를 완료해 유방 질환 환자를 위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게 됐다.

바드코리아 생검기기(Biopsy) 사업부 채권병 부장은 “생체 조직검사 분야의 글로벌 마켓 리더인 바드는 이번 기아타스와 듀아락 국내 출시를 통해 마침내 유방 질환 환자들의 치료 전 과정에 필요한 종합적인 솔루션을 완성하게 됐다”며, “진단부터 제거 그리고 추적 관리까지 한 번에 가능한 바드코리아의 파이프라인을 통해 앞으로도 국내 유방 질환 개선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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