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는 2017년 2분기 매출액은 ETC 부문과 해외 부문의 실적 감소에 따라 전년 대비 감소했으나, ETC 부문이 지난 1분기에 이어 주요제품을 중심으로 지속 상승하고 있고, 해외 부문도 그로트로핀, 항결핵제 등의 하반기 매출 집중으로 3분기부터 점차적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리고 영업이익은 매출 감소와 R&D 비용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으나, 효율적인 비용 집행 노력을 통해 개선되고 있으며,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고 전했다.

이밖에, 당뇨병치료제 DA-1241은 미국 임상1상, 과민성방광염치료제 DA-8010은 유럽 임상1상이 진행 중이며, 파킨슨병치료제 DA-9805가 2분기 중 미국 임상2상을 개시하는 등 글로벌 R&D 파이프라인은 순항 중이라고 밝혔다.

2분기 재무성과를 살펴보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2% 감소한 1,326억원(2016년 2분기 1,527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4.0% 감소한 38억원(2016년 2분기 82억원),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한 44억원(2016년 2분기 -38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참고로 R&D 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19.5% 증가한 214억원(2016년 2분기 179억원)이었다.

부문별 현황은, 전문의약품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16.7% 감소한 734억원(2016년 2분기 882억원)으로, 스티렌(위염치료제)은 전년 동기 대비 41.4% 감소한 50억원(2016년 2분기 86억원), 모티리톤(기능성소화불량치료제)은 전년 동기 대비 12.1% 감소한 52억원(2016년 2분기 59억원), 슈가논(당뇨병치료제)은 전년 동기 대비 124.4% 증가한 16억원(2016년 2분기 5억원), 아셀렉스(골관절염치료제)는 전년 동기 대비 29.3% 증가한 14억원(2016년 2분기 11억원)이었다.

해외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4% 감소한 305억원(2016년 2분기 379억 원)으로, 캔박카스는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한 156억원(2016년 2분기 142억원), 그로트로핀(인성장호르몬)은 전년 동기 대비 68.1% 감소한 33억원(2016년 2분기 102억원)이었다.

의료기기•진단의 경우는 전년 동기 대비 0.3% 감소한 191억원(2016년 2분기 192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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