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는 지난 18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글로벌 제약회사인 노보노디스크, 주한덴마크 대사관과 공동으로 'Novo Nordisk와 함께하는 글로벌 협력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당뇨관리와 성장호르몬 요법 및 호르몬 대체요법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제약회사인 노보노디스크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혁신적인 바이오 의약품과 치료기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노보노디스크사에서는 이번 행사를 위해 소렌 브레겐홀트 부사장 겸 연구개발전략과 대외협력 총괄 겸 외부혁신 연구개발 총괄책임자인 미리암 프리덴 부사장 등 주요 임원진이 대거 방한했다.

이들은 바이오의약·헬스케어분야 유망기술을 보유한 국내기업과 연구자를 대상으로 자사 글로벌 사업전략과 중점 관심분야를 제시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당일 오전 1:1 상담회에서는 사전협의를 통해 선정된 국내기업 10개사와 면담을 진행했다.

오후에는 국내 주요제약사를 비롯한 바이오벤처, 대학, 연구소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의 바이오의약과 헬스케어 산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 모델을 제시하는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코트라는 이번 글로벌 협력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노보노디스크와 협력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 기관을 발굴해 공동개발과 투자유치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할 예정이다.

김용국 대표는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산업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며 "코트라는 바이오의약·헬스케어를 필두로 미래신산업 분야 글로벌 기업과의 다양한 협력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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