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기증 및 이식 자료 분석, 장기이식 데이터베이스 구축으로 장기기증 및 이식 활성화

 
한국장기이식연구단(이사장 안규리)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이사장 조원현)은 10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 회의실에서 장기기증 및 이식 자료 분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장기이식연구단은 이식 후 환자 및 이식 장기 생존율, 이식 후 환자 생활 및 관련 합병증 등 다양한 자료의 분석을 통해 장기 이식 생존율 향상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며,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기증자 장기 데이터를 분석한다.

한국장기이식연구단 안규리 이사장은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의 기증자 발굴을 통해 많은 환자들이 삶의 기회를 얻었으며, 이와 같은 숭고한 나눔을 위한 노력에 감사한다. 이번 협약으로 우리나라 장기이식 데이터베이스가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국내 이식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조원현 이사장은 “우리나라는 이식 건수, 이식장기 생존률 등 양적, 질적인 측면에서 세계적인 수준에 도달했다. 이러한 발전은, 장기이식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장기이식 연구 개발의 역량을 키워온 한국장기이식연구단처럼, 이식발전에 이바지한 분들의 노고라고 생각한다. 저희 기관에서는 기증자 발굴을 위한 노력을, 연구단에서는 기증 후 이식자의 생존을 위한 연구를 위한 노력을 통해 함께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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