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는 의과대학 공구 교수팀이 에스트로겐 수용체 유방암 표적 치료제에 대해 내성을 유발하는 새로운 유전자를 발견했다고 16일 밝혔다.

한양대에 따르면 에스트로겐 수용체 유방암에 걸린 환자 중 20~30%는 항호르몬 치료제에 내성이 생겨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지금까지 정확한 원인과 치료법은 밝혀지지 않았다.

공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RBP2 유전자의 활성이 에스트로겐 수용체 양성 유방암 환자의 항호르몬 치료제에 내성을 유발한다는 사실과 RBP2 유전자 활성을 억제함으로써 항호르몬 치료제에 대한 내성을 차단할 수 있음을 밝혀냈다고 한양대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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