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출신 대학생들의 안정적 학업 기반 도움 주고자

▲ (앞줄 왼쪽부터)유한양행 경영관리본부장 박종현 부사장, 이정희 사장, 유한재단 한승수 이사장, 유한양행 연만희 고문, 우재걸 감사
유한재단(이사장 한승수)이 북한 출신 대학생들의 안정적인 학업 환경을 돕기 위해 나선다.

유한재단은 3일 대방동 유한양행 대강당에서 ‘2017년도 북한 출생 장학생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50명의 학생들에게 1년 분 장학금을 수여했다. 장학금 규모는 50명에게 각 300만원, 총 1억5천만원이며 북한 출생 장학생은 ‘남북하나재단’을 통해 추천 선발된 50명의 대학생들이다.

이날 행사에는 유한재단 한승수 이사장, 유한양행 연만희 고문 등 유한 관계자와 남북하나재단 관계자, 장학금 수혜자들이 참석했다.

한승수 이사장은 “유일한 박사님께서 평생을 일궈오신 삶의 철학이 이 장학금 안에 담겨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유 박사님의 뜻을 받들어 본 장학금이 헛되지 않도록 정직하고 성실하게 생활해 주시기 바란다”며 “항상 유한재단 장학생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통일한국의 주인공으로서 꿈과 희망을 키워 나가며 나라사랑 정신과 통일의 각오를 더욱더 다져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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