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신장학회 장윤식 이사장…학술대회 활동 증가 속 규제도 많아져

대한신장학회가 학회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장하고 나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대한신장학회(회장 박성광, 전북의대/ 이사장 장윤식, 가톨릭의대)는 지난 20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학술활동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했다.

장윤식 이사장에 따르면 학회활동을 하기 위한 모든 활동에 대해 대한신장학회 총무이사가 제약협회 담당자에  일일이 전화해서 확인 중이라는 것.

또 공정거래규약에 따라 실제운영경비가 줄어 이를 보충하기 위해 등록비 및 연회비도 증액시켰지만 규제가 더 커져 어려움이 커졌다.

실제 이번 춘계학술대회에도 경비 및 공간절약 등을 위해 e-포스터로만 진행하려고 했지만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인정할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아 진행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것.

장 이사장은 “학술활동을 함에 있어 규제는 커지고 활동에 제약을 받다보면 최신지견에 대한 접근이 낮아져 의료의 질적하락을 초래할 수 있다”며 “학술활동에 대한 보다 원활한 접근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닥터더블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