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의료관광 설명회도 참석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원장 문영수)은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를 방문해 현지 암센터와 시관계자 등을 만나 상호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달 19일에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관계자들이 해운대백병원을 찾아 양 기관 간의 연구 및 진료에 관한 협력을 약속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그 후속조치로 해운대백병원 문영수 원장, 박선양 암센터장, 박대희 국제진료센터 사무장 등이 러시아 현지를 방문해 실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해운대백병원은 러시아 의료진에 대한 지속적인 연수교육을 진행하고 암환자 치료에 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양국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국제 컨퍼런스를 매년 개최하기로 하고 첫 행사는 부산에서 열기로 했다.

상트페테르부르크 시에서는 해운대백병원 의료진이 현지에서 진료 및 수술을 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하기로 했으며, 러시아 현지에서 수술이 어려운 환자들이 해운대백병원을 방문해신속한 치료와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한편, 상트페테르부르크를 방문한 해운대백병원 대표단은 17일 한국관광공사 모스크바 지사에서 개최한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의료관광 설명회에 참석해 병원을 소개하고 설명회에 참석한 러시아 관계자를 중심으로 의료관련 상담을 진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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