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한약진흥재단 신임 원장에 이응세 前 상지대학교 한의과대학 교수를 11월 23일자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신임 이응세 원장은 1962년생으로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을 1986년 졸업하고, 1995년 동 대학원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상지대학교 한의과대학 한방재활의학과 교수를 역임하고, 현재는 보건복지부와 대한한의사협회가 러시아에 개소한 유라시아의학센터장으로 재직 중에 있다.

이 원장은 보건의료정책실무위원회 위원과 대한한의사협회 부회장, 국제동양의학회 사무총장 등을 역임하며 보건의료 및 한의약 분야의 정책개발 및 조직관리 경험을 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산학연을 두루 거치며 다양한 분야에서 조직운영에 대한 경륜과 리더십이 있고, 세계전통의학분야 기관, 학회와의 교류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면서 한의약 세계화 부분에서 추진력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원장의 주요 경력으로는 △유라시아의학센터 센터장(2014. 4. ~ 현재) △국제동양의학회 사무총장 (2003. 11. ~ 현재) △러시아 Pacific State Medical University 정교수(2017. 1. ~ 현재) △상지대학교 한의과대학 한방재활의학과 외래교수(1999. 8. ~ 2017. 7.)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 이사(2005 ~ 2006)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무위원회 위원(2003 ~ 2005) △㈜퓨리메드(한방 최초 벤처인증기업) 대표이사(2000 ~2003) △상지대학교 한의과대학 한방재활의학과 조교수, 주임교수(1995. 3. ~ 1999. 8.) 등이 있다.

보건복지부는 이응세 원장이 그간 쌓아온 전문성 있는 역량과 추진력을 발휘해 근거 중심의 한의약 연구 역량의 고도화, 한약 공공인프라 구축 및 세계화 사업 등을 수행할 적임자로, 한약진흥재단의 한의약 표준화 및 과학화, 국민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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