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병원 출신의 물리치료사 영입, 1:1 환자 맞춤 서비스 제공

 
부천 연세사랑병원(병원장 권세광·최철준)은 기존의 물리치료실과는 별도로 수술환자들의 재활치료를 전문으로 담당하는 재활·도수센터를 별관 6층에 마련하고 10월 23일부터 진료에 나섰다.

부천 연세사랑병원은 물리치료뿐 아니라 재활·도수치료에 대한 수요가 매년 증가 추세인 점을 고려해, 기존에 있던 물리치료실과는 별도로 추가로 재활·도수센터를 마련했다.

기존의 물리치료센터와 올해 오픈한 재활·도수센터에는 현재 총 6인의 물리치료사들이 일하고 있다. 두 센터 모두 부상 부위의 운동기능을 회복시켜주는 재활치료를 중점적으로 시행한다. 그러나 대상 환자는 다르다. 새로운 재활·도수센터의 경우 수술환자 또는 수술을 앞둔 환자의 재활치료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부천 연세사랑병원은 이번에 개소한 재활·도수센터에 여러모로 신경을 썼다. 그중 하나가 최신식 관절·척추 재활기기다. 최신식 도수치료 테이블을 비롯해 견인치료기, 슬링재활기구, 유럽식 재활 소도구 등의 기기를 도입했다. 수술 후 관절의 각도와 근력을 디지털로 특정할 수 있는 최첨단 재활장비도 보강했다.

도수치료 테이블과 견인치료기는 척추환자를 위한 장비다. 슬링재활기구와 유럽식 재활 소도구는 관절환자를 위한 장비로 관절의 각도를 잡아주고 근력의 회복에 도움을 준다.

정형외과 전문병원 출신의 물리치료사 3명도 영입했다. 이들은 장비를 이용해 환자의 상태를 체크하고 적절한 방법을 재활치료에 적용한다. 뿐만 아니라 재활치료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환자 스스로 지켜야할 지시사항을 이해하기 쉽게 정리해서 환자에게 설명해준다.

이곳의 모든 재활치료는 환자별 1:1 맞춤식으로 진행된다. 때문에 환자들은 보다 정밀하게 몸 상태를 체크받고 섬세한 운동처방법을 들을 수 있다. 여기에 환자들의 통증에 공감하는 물리치료사들의 따듯한 서비스정신이 더해져 환자들이 보다 쉽고 적극적으로 재활치료에 임할 수 있게 했다.

이곳의 첫 센터장인 박세준 재활·도수센터 실장은 “환자들 스스로 나날이 건강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환자와 긴밀히 소통해서 환자에게 가장 필요하고 유용한 운동치료를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 실장은 스포츠 선수 재활치료와 정형외과 재활센터에서 다년 간 경험을 쌓은 물리치료사다.

부천 연세사랑병원 권세광 병원장은 "재활치료센터의 확장은 개원 이후 환자들이 받을 수 있는 치료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힘써온 부천 연세사랑병원의 행보 중 하나"라고 말하고, 이어 “신체기능 증진뿐만 아니라 질병 예방까지 확대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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