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류 밀수사범 53명 구속, 필로폰 4.8kg, 대마 1.05kg, 야바 3,137정 등 압수

 
인천지방검찰청(검사장 공상훈)과 인천본부세관(세관장 노석환)은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마약류 밀수사범을 집중 공조수사한 결과, 총 53명의 마약류 밀수사범을 구속하고, 필로폰 약 4.8kg(약 16만명 투약분, 소매가 160억원 상당), 대마 약 1.05kg(약 2천명 흡연분, 소매가 1억원 상당), 야바 약 3,137정 등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수사 결과, 마약류 밀반입 경로와 수법이 다변화되고 있고, 구속된 마약사범 중 중국 조선족 등 외국인 비율이 40%에 이르는 한편, 인터넷 및 SNS를 통해 종래 마약전과가 없는 일반인도 해외직구를 통해 마약류를 밀수하는 경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향후에도 인천지검과 인천세관은 상호 긴밀히 공조해 마약류의 국내 밀반입 시도를 원천 차단하는 한편, 마약류 밀수사범 및 이들과 연계된 국내 유통사범을 철저히 수사해 엄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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