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회관에서 환자가 직접 쓴 시화 40점 등 전시

국립나주병원(원장 윤보현)은 15일부터 20일까지 국회 의원회관에서 ‘The 건강, 더 행복’을 주제로 한 정신건강 시화・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

국립나주병원과 국회의원 손금주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정신질환자에 대한 인권 친화적 치료환경 조성과 정신질환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립나주병원 재원 환자 등이 직접 쓴 시화 40점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신건강 행복플러스 사진 공모전 등을 통해 입선한 작품 사진 30점이 함께 전시된다.

국립나주병원은 2013년부터 매년 정신질환자의 시화 작품과 정신건강 사진공모전 입선작 전시회를 통해 정신장애인의 인권증진과 정신건강 문화 선진화를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윤보현 국립나주병원장은 “이번 전시회가 정신질환자에 대한 사회적 편견 해소와 부정적 인식 개선에 일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정신질환자와 더불어 사는 환경을 위해 정신건강 관련 시화‧사진 전시회 등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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