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이홍식)은 19일 의과대학 본관 유광사홀에서 ‘2018학년도 화이트코트 세리머니’를 개최했다.

이홍식 학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처음으로 흰 가운을 입는 순간의 설렘과 기쁨을 잊지 말고 강의실에서 배운 지식을 병원에서 확인하고 익히며 본인의 것으로 만들길 바란다”며, “앞으로 어떠한 의사가 될 것인가 스스로 성찰하고 환자의 아픔을 공감하고 두려움을 같이 나누어 짊어질 줄 아는 의사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임상실습 전 학생 선서문을 낭독한 문배훈 학생대표는 “환자에 대한 신뢰와 책임감을 바탕으로 인류와 사회에 봉사하는 의사가 되기 위해 임상실습 교육에 최선을 다할 것”을 가족과 동료, 스승 앞에서 엄숙히 서약했다. 이날 흰 가운을 수여받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3학년생 112명은 안암, 구로, 안산병원을 순회하며 본격적인 임상실습에 들어간다.

저작권자 © 닥터더블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