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증권신고서 기재정정… 향후 일정 차질없이 진행 예정

기술 특례를 통해 이전상장을 준비 중인 오스테오닉(대표 이동원)이 24일 정정신고서를 제출해 공모희망가가 변동됐다.

오스테오닉은 지난 16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했지만, 증권신고서 제출 이후 변동된 코넥스 주가로 증권 인수업무 등에 관한 규정 제5조에 따른 수요예측 결과와 증권의 발행 및 공시 등에 관한 규정 제5-18조에서 정하는 발행가액 요건 간 괴리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서다.

증권 인수 업무 등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수요예측을 포함한 몇 가지 방법으로 공모가격을 결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코스닥 신규 상장 종목 및 이전상장 종목의 경우에는 수요예측을 통해 가격을 결정하지만, 주권 상장 법인은 기준주가의 30% 이내로 할인율을 결정하도록 규정돼 있다.

이로 인해 오스테오닉은 24일 기 제출한 증권신고서를 정정하며 공모희망가 역시 5,800원~6,800원에서 5,800원~7,5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69.6억원~90억원으로 변동됐다.

다만, 오스테오닉은 증권신고서 효력 발생 등 향후 일정에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2월 1일~2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후 2월 8일부터 9일까지 청약을 받는다. 2월 중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것으로 예상되며 대표 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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