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공조수사 통해 인천국제공항 개항 이래 최대 규모의 코카인 압수

인천지방검찰청(검사장 공상훈)과 인천본부세관(세관장 노석환)은 미국 마약청(DEA)과의 공조수사로 지난 5일 코카인 6.8kg이 은닉된 여행용 가방을 휴대한 채 인천국제공항에 경유 입국한 마약운반책(중국 국적 홍콩인)을 검거하고, 코카인을 전량 압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코카인 6.8kg(시가 미화 약 81만달러)은 2001년 인천국제공항 개항 이래 단일건으로는 최대 규모이다. 피고인은 남미에서 중동을 거쳐 대한민국을 경유해 최종적으로 마카오로 입국할 예정이었다.

인천지검과 인천본부세관은 향후에도 미국 마약청(DEA) 등과 긴밀히 공조해 마약밀수 범행에 엄정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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