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병원(병원장 정준환)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2일 금요일 오전 9시부터 병원 1층 로비에서 ‘2018 정월대보름맞이 건강부럼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주민의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는 의미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내원고객은 물론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예로부터 우리 선조들은 정월대보름이 되면 한 해의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는 의미로 땅콩, 호두 등 견과류를 깨물어 먹는 ‘부럼’이라는 전통 풍습을 즐겼으며 부럼을 깨면 1년 동안 부스럼이 나지 않고 치아가 튼튼해져서 건강한 한 해를 보낼 수 있다고 여겼다.

영도병원은 행사를 위해 인근 전통시장에서 국내산 땅콩을 직접 구매해 개별 포장 작업을 하였으며, 행사 당일 병원을 찾은 고객 300명에게 선착순으로 ‘건강부럼’을 증정했다.

영도병원 정준환 병원장은 “정월대보름은 한 해를 시작하는 첫 보름달을 맞아 어둠, 질병, 재앙 등을 밀어 내고 마을의 수호신에게 온 마을 사람들의 건강과 풍년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시작되었다”며 “영도병원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지역주민들의 건강한 한 해를 기원하고 항상 지역주민 곁에서 건강을 지켜주겠다는 약속의 의미로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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