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 예방 위해 급식시설 청소·살균·소독 강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류영진 식약처장이 봄 신학기 학교급식 식중독 안전 점검을 위해 16일 고운초등학교 급식시설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을 위해 식재료 안전관리 및 조리시설 위생관리 현황 등을 점검하고,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방문에는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이현규 식품소비안전국장, 세종특별자치시 교육청 류재승 국장, 세종시청 장만희 국장, 정정숙 고운초등학교 교장 등이 참석했다.

2015년 설립된 고운초등학교는 총 46학급, 식수인원 약 1,048명 규모로 직영 급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한편 식약처는 초중고 봄 신학기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식중독 비상대책반을 예년보다 일찍 구성해 15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개학을 맞아 학교급식 식중독이 발생하고 있으며 평년보다 높은 일교차로 식중독균‧노로바이러스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른 것이다.

비상대책반은 식품소비안전국장을 반장으로 총괄대응팀, 현장대응팀 등 4개팀으로 구성되며, 식중독 발생 시 신속대응 및 확산방지, 원인조사 등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19일에는 시도 담당과장을 대상으로 하는 긴급 점검회의를 통해 학교급식 식중독 발생 방지를 위한 철저한 관리를 당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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