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식은 윤도흠 연세의료원장과 이재준 큐렉소 대표 등이 참석했고,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신경외과 및 재활의학과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의료로봇의 연구개발 및 도입에 지속해서 협력할 예정이다.
윤도흠 의료원장은 “의료로봇 전문기업인 큐렉소와 국내 로봇수술 분야를 이끌고 있는 세브란스가 힘을 합쳐, 환자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좋은 제품이 개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큐렉소 이재준 대표는 “사용자가 원하고 환자가 만족하는 제품이 개발돼야 경쟁력을 가진다”며 “국내 최고의 의료진을 보유한 세브란스와의 협약으로 더욱 매력적인 제품이 개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큐렉소는 지난해 말 짐머바이오메트 아시아와 호주, 일본지역에 인공관절수술로봇을 독점 판매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관련 인허가를 취득하는 등 본격적인 판매를 위한 준비 중이다. 또, 현대중공업에서 인수한 하지재활로봇과 관련, 세계 최초 상지 재활로봇 제조판매사인 캐나다 바이오닉社와 제품 교차판매 협약도 체결했다.
조충연 기자
dw@doctor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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