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교수 출신 위암수술 전문의 정도현 외과원장

 
부산 영도병원은 12일 부산 서면 헤리움웨딩홀 2층 컨벤션홀에서 부산시민들을 위한 특별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건강강좌는 영도병원 위암·복강경 수술 전문인 정도현 외과원장이 ‘위암의 원인과 치료’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였으며 약 500여명의 부산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위암의 증상과 원인, 치료, 수술 후 식습관 등에 관해 설명했다.

정도현 외과원장은 “위암은 발병률이 높은 암으로 짜고 맵게 먹는 식습관, 헬리코박터균감염, 음주와 흡연 등이 대표적인 원인이며, 위암은 무증상인 경우가 80%로 증세만으로 위암을 조기에 진단하기 어렵기 때문에 조기위암 발견을 위해 국가 암 검진 등 주기적인 검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주기적인 검진을 통하여 발견되는 조기위암의 경우에는 복강경 수술을 통하여 치료가 가능하며, 외부에 드러나는 절개 상처가 작음으로 인해 환자에게 수술에 대한 스트레스를 줄이고, 수술 후 회복, 통증, 미용적 측면에서 많은 장점이 있다고 강조하는 등 많은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으로 강연에 참석한 부산시민들을 대상으로 위암에 관하여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정도현 외과원장은 서울대학교 의학박사 출신으로 분당 서울대병원 위장관 전임의를 마치고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에서 교수로 근무하며 위암수술의 전문가로서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또한 대한위암학회, 대한내시경·복강경외과학회, 국제위암학회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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