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극심한 미세먼지 기승에 피부가 끈적이지 않는 ‘파우더 타입’의 화장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가장 주목받고 있는 것은 자외선 차단제와 메이크업 제품이다. 피부 연출의 마무리 단계로 사용되는 로션 타입의 자외선 차단제나 파운데이션 류는 사계절 내내 외출 시 사용해야 하지만 유분기가 많아 끈적거려 미세먼지가 달라붙는 것을 유도하기 때문에, 파우더 타입의 자외선 차단제를 찾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

화장품 브랜드 카트린 관계자는 “최근 미세먼지가 모공을 막아 다양한 피부 문제로 피부과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피부 표현의 마지막 단계에 끈적거리는 자외선 차단제나 파운데이션류를 사용할 경우 미세먼지가 피부에 더 잘 달라붙어 피부 트러블 가능성을 높인다”라고 전하며 “황사, 미세먼지가 기승인 봄과 여름철에는 특히나 피부에 유분기가 올라오는 시즌으로 파우더 타입의 제품들이 피부와 궁합이 맞다.”라고 덧붙였다.

카트린의 베스트셀러인 ‘내추럴 100 미네랄 썬킬 RX(SPF46, PA++)’는 100% 천연 미네랄 성분으로 순할 뿐만 아니라 피지 잡는 기능도 있는 노세범 파우더 타입 자외선 차단제다. 오일 성분이 함유되지 않아 자외선 차단제 특유의 번들거림이 없이 피부를 보송보송하게 유지시켜 주어 미세먼지 흡착을 최소화한다. 무기 자외선 차단제인 미네랄 파우더가 바르는 즉시 피부에 얇은 막을 씌우며 자외선을 반사시켜 자외선과 미세먼지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 더불어 피지 조절 효과가 있어 피지 분비가 왕성해지는 올라오는 봄, 여름철에 사용하기 더욱 좋다.

라네즈는 ‘안티폴루션 피니싱 팩트(SPF30, PA+++)’를 출시했다. 미세먼지와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자극 받은 피부 톤을 화사하고 보송하게 마무리해 주는 스마트 차단 팩트이다. 이 제품은 피부에 보호막을 씌워 미세 먼지의 피부 흡착을 완화시키며,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덧바르며 피부를 케어 할 수 있다.

메이크업포에버의 'UHD 프레스드 파우더'는 휴대가 편리한 팩트 타입의 파우더로 모공과 요철을 메워주어 피부 결을 매끄럽고 균일하게 만들어준다. 한 번의 터치로도 피부에 얇은 코팅막을 씌운 것처럼 피부결을 정돈해주고 파우더 특유의 건조함이 없어 메마른 봄철 날씨에도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다. 메이크업 마지막 단계에서 사용하면 섬세한 입자가 더해져 더욱 얇고 가벼운 피부를 연출해줘 보송하게 메이크업을 마무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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