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가 2018년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 113.4% 증가했다고 밝혔다..
1분기 매출액은 ETC 부문에서 모티리톤, 플라비톨 등 주요제품 매출 반등 및 주블리아, 콘트라브 등 신제품 출시 효과로 매출이 증가했고, 해외 부문에서 그로트로핀의 브라질 입찰 정상화에 따른 매출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성장했다.
1분기 영업이익은 매출 증가 및 고마진 제품으로의 판매 포트폴리오 변경에 따른 매출 원가율 개선, 당뇨병성신경병증치료제 DA-9801의 라이선스 아웃 계약금 등의 수수료 수입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성장했다.
R&D 부문에서는 신규기전의 면역항암제인 MerTK 저해제 DA-4501 외에 아스트라제네카, 에이비엘바이오 등과 공동연구 계약을 통해 초기 단계의 항암제 파이프라인을 구축했다.
당뇨병치료제 DA-1241은 미국 임상1b상을 준비중으로 올해 2분기 미국 IND에 신청할 예정이다.
파킨슨병치료제 DA-9805는 미국 임상2상이 진행중이며, 과민성방광치료제 DA-8010은 올해 2분기 중으로 국내 임상2상을 개시할 예정이다.
지속형 적혈구 조혈자극제 바이오시밀러인 DA-3880은 글로벌 임상3상을 준비중이며, 일본에서는 파트너사인 SKK가 임상3상을 진행중이다.
1분기 재무성과를 살펴보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1,356억원(2017년 1분기 1,331억원)이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3.4% 증가한 105억원(2017년 1분기 49억원)이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한 76억원(2017년 1분기 -113억원)이고, 연구개발비(R&D 비용)는 전년 동기 대비 7.5% 감소한 179억원(2017년 1분기 194억원)이다.
연구개발비는 임상개발 단계에 맞춘 집행으로 1분기에는 소폭 감소했으나 연간 투자 규모는 전년 대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부문별 현황을 살펴보면, ETC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한 736억원(2017년 1분기 708억원)이다.
주요제품별로는 스티렌(위염치료제)은 전년 동기 대비 6.4% 감소한 48억원(2017년 1분기 51억원), 모티리톤(기능성소화불량치료제)은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54억원(2017년 1분기 52억원), 슈가논(당뇨병치료제)은 전년 동기 대비 15.2% 증가한 18억원(2017년 1분기 16억원), 주블리아(손발톱무좀치료제)는 20억원(2017년 6월 발매, 4분기 12억원) 등이다.
해외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330억원(2017년 1분기 323억원)으로, 주요제품별로는 캔박카스가 전년 동기 대비 5.1% 감소한 174억원(2017년 1분기 183억원)으로, 판매량은 전년 대비 4% 성장했으나 환율 하락에 따라 원화기준으로 매출이 감소했다.
그로트로핀(인성장호르몬)은 전년 동기 대비 82.0% 증가한 87억원(2017년 1분기 48억원)이다.
의료기기•진단은 전년 동기 대비 12.1% 감소한 179억원(2017년 1분기 204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