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에 재능 있는 장애아동 선발해 예술가와 1:1 멘토링... 청년 작가로 활동 기대

 
조아제약(대표이사 조성환, 조성배)이 서울시 출연기관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주철환)과 함께 진행하는 장애아동 창작지원 메세나 사업 ‘프로젝트 A’ 멘토∙멘티 결연식을 진행했다. 서울문화재단 잠실창작스튜디오에서 9일 진행된 이번 결연식은 서울문화재단 주철환 대표가 1:1로 매칭된 예술가와 장애아동 멘토∙멘티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올해 프로젝트A 멘토와 멘티 구성은 라오미-이주성, 염승일-정하윤, 이현주-문시연, 정경희-양예준, 최윤정-김재민까지 총 다섯 팀이다. 선발된 멘티들은 예술적 재능과 장기적인 발전 가능성을 고려해 지난 달 28일 일일 미술 멘토링을 통해 선정됐다.

이들은 앞으로 5개월간 월 2회 이상 자신의 멘토 예술가와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숨겨진 재능이 되살아나는 교육을 집중적으로 받는다. 올해 프로젝트A에 참여하는 멘토 예술가로는 한국화가 라오미, 팝아티스트 염승일, 서양화가 최윤정, 서양화가 정경희, 큐레이터 이현주 등 5명의 현업 예술가들이 재능기부로 참여하고 있다.

서울문화재단 주철환 대표는 “예술은 우리를 만나게 하는 큰 선물이며 무엇보다 1기 신동민, 한승민 멘티들이 잠실창작스튜디오의 입주작가로 활약하는 모습에서 인연이 모여 인생이 된다는 것을 실감했다”며 “올해 새로 인연을 맺은 멘토와 멘티, 조아제약과 잠실창작스튜디오가 진심을 갖고 지속 가능한 만남을 가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조아제약 고정관 부장은 “올해로 6년째 진행되는 프로젝트A를 통해 양성된 작가들의 예술 작품이 조아제약 제품 패키지 및 달력 디자인으로 적용된다”며 “조아제약과 서울문화재단이 프로젝트A를 통해 문화 제휴 선순환 구조로 자리매김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프로젝트 A’는 서울문화재단 산하 서울시 창작공간 잠실창작스튜디오의 장애아동 창작지원 사업으로 조아제약이 6년 연속 후원하고 있으며 한국메세나협회에서 선정하는 지역특성화 매칭펀드 지원 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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