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뇌혈관 진단 최신 장비 도입, 방사선량 적고 미세한 혈관 검사

 
인천나은병원은 최첨단 뇌혈관 조영장비인 Allura FD20/20 biplane을 도입해 본격 운용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Allura FD20/20 biplane는 뇌혈관, 전신 혈관의 진단과 시술, 수술이 동시에 가능하며 다양한 응급 혈관수술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게 최적화된 장비이다.

인천나은병원이 도입한 혈관 조영장비는 뼈나 근육을 제외하고 심장과 뇌를 중심으로 한 혈관 영상을 실시간으로 정밀하게 보여주는 최첨단 장비이다. 이러한 장비를 통해 환자의 상태를 정확하게 판단하고 가장 적절한 치료법을 선택할 수 있게 도와준다.

또 검사와 치료 시 이점을 높인 '바이플랜(bioplane)'은 대폭 줄인 방사능으로 더 안전하며 3D 영상 시뮬레이션으로 효율성이 극대화되었다.

혈관 조영장비(angiography) 등 최신 영상진단장비를 이용해 중재시술(혈관을 따라 스텐트 같은 치료 기구를 넣고 진행하는 내과적 치료법)과 외과적 수술을 모두 진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로 인해 환자의 회복 시간이 단축되고,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수술시간 단축, 응급상황에서의 빠른 대처가 가능하다.

나은병원 신경외과 한영민 의무부원장은 "수술적 치료와 약물 치료를 안전하게 하는 것이 최대 목표이며,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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