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이 19일 오후 3시 강남구 신사동에 있는 640 아트홀에서 제107회 아트엠콘서트 ‘김덕우 바이올린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의 주인공 김덕우는 ‘착한 클래식 아이돌’이라고 불리는 실력파 바이올리니스트로, 서울시립교향악단에서 제2바이올린 2수석으로 활약하고 있다.

김덕우는 일찍이 아메리칸 유스 필하모닉, 뉴욕 비발디 앙상블, 줄리어드 오케스트라 등에서 활동하며 오케스트라와 앙상블 연주자로서의 경력을 쌓은 후, 2009년 서울시립교향악단에 입단했다. 실내악에도 깊은 조예가 있어 클래시칸 앙상블의 악장으로 10년째 활동 중이기도 하다

또 최근 주목받고 있는 앙상블 파체(PACE)의 연주자로도 활약하며 전통 클래식 음악과 현대 창작음악 등을 포함한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혁신적인 연주를 펼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그는 시벨리우스가 작곡한 Mazurka Op.81 No.1을 비롯해 북유럽 특유의 색채와 서정성을 느낄 수 있는 그리그의 Violin Sonata No.3 in c minor, Op.45, 고난도 테크닉과 즉흥적이고 화려한 기교가 돋보이는 모리스 라벨의 Tzigane 등을 연주한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덕우는 티켓 판매를 시작한지 1분만에 전량이 모두 매진될만큼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실력파 아티스트”라며 “많은 관심을 보여준 만큼 관객들이 만족할 만한 공연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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