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5일 전북대병원에서 열린 제61회 대한체질인류학회 총회에서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해부학교실 정민석 교수가 지난 달 25일 전북대병원에서 열린 제61회 대한체질인류학회 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됐다.

대한체질인류학회는 1958년에 창립한 중견학회이다. 해부학자뿐 아니라 법의학자, 고인류학자가 모여서 한국 사람의 신체 특성을 밝히기 위한 연구를 발표하고 토론하는 자리이다. 창립 이후 대한해부학회와 공동으로 학술대회를 개최했고, 1987년부터 독자적으로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학회지는 해마다 4번 발간하고 있다.

정민석 교수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고 동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1993년부터 아주대학교 의과대학에서 근무해 왔다. 해부학과 컴퓨터를 융합해서 사람 몸의 3차원 영상을 만드는 연구를 했다. 온라인 해부학 책 ‘국소해부학 외우기(Memory Booster of Regional Anatomy)’를 펴냈고, 2000년부터 해부학 만화와 과학 만화 등을 그렸다. 모든 교육 자료를 홈페이지(anatomy.co.kr)를 통해 무료로 퍼뜨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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