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데르센의 ‘Pictures of a woman’, 차이코프스키의 ‘뱃노래’, 피아졸라의 ‘리베르탱고’, ‘망각’, 전래 민요 ‘새야 새야’ 등 연주

 
현대약품이 16일 오후 3시 강남구 신사동에 있는 640아트홀에서 하모니시스트 박종성과 함께 제 108회 아트엠콘서트 ‘하모니카의 재발견’을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의 주인공 박종성은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가 극찬한 바 있는 하모니시스트로, 국내 하모니카 솔리스트로서는 최초로 2002년 아시아-태평양 하모니카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실력파 아티스트다.

그는 국내 대학에서 최초로 하모니카를 전공하며 하모니카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으며, ‘하모니카의 올리픽’이라 불리는 세계 하모니카 대회에서 자작곡으로 한국인 최초 트레몰로 솔로 부문 1위, 재즈 크로매틱 부문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또한 소프라노 조수미의 초청으로 2015년부터 3년 이상 전국투어 콘서트 솔리스트로도 동반 출연해 오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세계 하모니카 대회를 위해 작곡된 피트 페데르센의 ‘Pictures of a woman’을 비롯해 차이코프스키의 ‘뱃노래’, 피아졸라의 ‘리베르탱고’, ‘망각’ 등 대중적인 클래식 곡들과 우리 전래 민요인 ‘새야 새야’를 하모니카로 편곡해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특별히 국내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든 하모니카 공연을 준비했다”며 “특별하고 흔치 않은 공연인 만큼 많은 이들이 와서 아름다운 하모니카 선율을 감상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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