툴젠의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특허, 2016년 한국 이어 2018년 유럽 등록

 
㈜툴젠(대표이사 김종문, KONEX 199800)이 인간을 포함한 포유류 세포의 유전자교정에 활용하는 크리스퍼(CRISPR/Cas9) 유전자가위 기술에 관련한 유럽 특허가 등록됐다고 밝혔다.

크리스퍼 유전자가위는 현재 세계적으로 가장 주목받는 혁신적인 생명과학 기술로서, 유전자교정의 핵심 도구이다. 유전자교정 기술은 세포 내의 유전정보를 조정하는 기술로 기초연구, 의약품 개발, 유전자/세포치료제 및 종자 개량 등의 생명과학 전반에 걸쳐 다양한 응용이 가능한 혁신기술로 기대를 받고 있다.

툴젠의 특허는 CRISPR 유전자가위를 이용한 유전자교정에 관련한 특허들 중 가장 이른 우선일을 갖는 특허 중 하나이기 때문에 유럽을 비롯한 선출원주의 국가에서 특히 유리한 위치에 있다. 툴젠의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원천특허는 2016년 한국에서 등록됐고 호주에서 승인됐다. 이어 이번 유럽의 특허 등록은 진행중인 다른 국가들에서 진행중인 특허심사에서의 긍정적인 결과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김종문 대표이사는 “크리스퍼 유전자가위에 대한 기대가 높은 만큼 각국에서의 특허 상황 또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때에, 이번 유럽 특허의 등록은 툴젠의 특허가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분야에서 갖는 중요한 의미를 보여주지만 아직 세계적인 경쟁 속에서 많은 진전이 필요하다”며 “특허경쟁력만이 아니라 유전자교정 치료제 및 유전자교정 동식물 육종 등 산업분야에서도 세계를 선도하는 기업이 되기 위한 노력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닥터더블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