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분야 전문가 및 정책담당자 참여해 정책방안 모색

질병관리본부는 26일 오후 2시 서울드래곤시티호텔에서 물과 식품으로 인한 감염병 발생 방지를 통한 우리 국민의 건강한 삶을 보장하기 위해, 정책담당자 및 관계전문가와 함께 「수인성ᐧ식품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한 한국형 원헬스 구축 포럼」을 개최한다.

물과 식품안전은 유엔(UN), 세계보건기구(WHO), G20, 글로벌보건안보구상(GHSA) 등 주요 국제회의에서 빠짐없이 다루고 있으며, 인류의 생존과 건강증진의 필요요소로 꼽히기도 한다.

수인성ᐧ식품매개감염병은 사람, 농축수산, 식품, 환경 등 다양한 경로에서 발생한다는 점에서 원헬스(One-Health) 접근에 따른 종합적 관리가 필요하며, 그에 따라 관계기관 간에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날 포럼에는 김현준 질병관리본부 감염병관리센터장을 비롯해 최보율 교수(한양대학교), 기모란 교수(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서건호 교수(건국대학교), 고광표 교수(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식품의약품안전처, 환경부, 해양수산부 등 관계기관 50여 명이 참석하며, 한국형 원헬스 체계 구축에 대한 이해, 각 기관별 병원체 감시 현황 및 추진체계 운영방안, 포럼 분과별 발제 및 패널 토의 등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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