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현장 중심으로 병원 조직문화 혁신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원장 문영수)은 노사 공동으로 조직문화 혁신위원회(이하 T/F)를 구성하고, 9일 병원 세미나실에서 문영수 원장, 노동조합 김정완 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첫 모임을 가졌다.

병원 내 괴롭힘, 무례함 등 비인격적·수직적·폐쇄적인 조직 문화의 근본적인 혁신을 통해 환자 및 직원이 안전한 병원을 만들고자 노사공동으로 T/F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를 통해 경영진 중심의 일방적인 조직 문화 혁신이 아니라 직원·현장 중심으로 직접 진단하고 개선함으로써 그 효과를 극대화하고 직원들이 몸소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 T/F의 입장이다.

해운대백병원 T/F는 20명 내외의 직종별 현장직원들로 구성된 '개선과제 도출 위원회'를 중심으로 전문위원과 지원단 등으로 구성돼 앞으로 백병원의 바람직한 조직 문화 정립을 위해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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