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갑 교수 업적 기려 제정된 상의 첫 번째 수상자로 선정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 김남규 교수(대장항문외과)가 8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영국 런던 킹스 컬리지 부시 하우스에서 열린 29차 세계대장항문외과학회에서 「Jae- Gahb Park for outstanding contribution of colon and rectal surgery award」을 받았다.

이 상은 대장암 치료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서울대 박재갑 명예교수(국립암센터 초대 원장)가 대장항문 외과 분야에 기여한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으며, 2년마다 해당 분야에 뛰어난 업적을 세운 의학자에게 수여된다. 김 교수는 첫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김 교수는 상패와 상장을 받았으며 수상기념 강연을 통해 학회 참석자들에게 하부 직장암의 외과적 치료에 대한 노하우를 전달했다.

김 교수는 그간 우리나라 해당 학문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한 대한 대장항문학회의 추천으로 상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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