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408억과 82억

동아에스티는 2018년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408억원과 82억원이라고 밝혔다.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했다.

ETC 부문 매출은 추석에 따른 영업일수 감소로 전년 대비 하락했으나 슈가논, 주블리아 등 주력제품 중심의 매출 성장이 고무적이었다고 전했다.

해외 부문 매출은 전년 그로트로핀 입찰 지연으로 매출이 하반기에 집중돼 전년 대비 그로트로핀은 감소했으나 박카스 매출이 큰 폭으로 상승해 전년 대비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R&D 비용 7.1% 증가와 일회성/일시적인 원가 상승의 기저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48.6% 감소했다.

3분기에는 일본 바이오기업 타카라바이오에서 항암바이러스 치료제 도입, 국내 판권 확보를 통해 항암 분야의 전문성이 강화됐다.

R&D 부문에서 당뇨병치료제 DA-1241은 8월 미국 임상1b IND 승인 및 임상개시됐고, 과민성방광치료제 DA-8010은 국내 임상2상을 진행 중이다. 지속형 적혈구 조혈자극제 바이오시밀러 DA-3880은 파트너사 SKK가 9월 일본 허가 신청을 통해 내년 하반기 발매 예정으로 R&D 파이프라인 임상이 순항 중이라고 밝혔다.

3분기 재무성과를 살펴보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한 1,408억원(2017년 3분기 1,438억 원)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8.6% 감소한 82억원(2017년 3분기 159억원)을,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5.4% 감소한 61억원(2017년 3분기 111억원)을, 연구개발비(R&D 비용)는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한 191억원(2017년 3분기 17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부문별 현황을 살펴보면, ETC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4.1% 감소한 779억원(2017년 3분기 813억원)을 기록했고, 주요제품으로는 스티렌(위염치료제)이 전년 동기 대비 0.9% 감소한 47억원(2017년 3분기 48억원)을, 모티리톤(기능성소화불량치료제)이 전년 동기 대비 5.3% 감소한 52억원(2017년 3분기 55억원)을, 슈가논(당뇨병치료제)이 전년 동기 대비 60.5% 증가한 29억원(2017년 3분기 18억원)을, 주블리아(손발톱무좀치료제)가 전년 동기 대비 91.8% 증가한 38억원(2017년 6월 발매, 2017년 3분기 2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해외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359억원(2017년 3분기 355억원)을 나타냈고, 주요제품으로는 박카스가 전년 동기 대비 18.5% 증가한 190억원(2017년 3분기 160억원)을, 그로트로핀(인성장호르몬)이 전년 동기 대비 47.9% 감소한 46억원(2017년 3분기 8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그로트로핀은 입찰 및 출하 시점에 따라 매출이 발생해 분기별 매출 편차 발생 가능).

의료기기•진단은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178억원(2017년 3분기 173억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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