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관협착증을 예측하는 척추경 두께의 최상 절단값’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영인)은 마취통증의학과 김영욱 교수가 17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제67차 대한통증학회 학술대회서 WSPC 기념학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WSPC 기념학술상은 대한통증학회가 지난 2016년 창설한 국제척추통증학회를 기념하기 위한 상으로 해외 학회지에 발표된 논문 한 편을 선정해 최우수 논문을 기리는 상이다.

김영욱 교수는 올해 8월 ‘척추관협착증을 예측하는 척추경 두께의 최상 절단값’이라는 연구 논문으로 척추경의 비대가 척추관협착증을 일으키는 여러 원인 중 하나라는 사실을 새롭게 증명했다. 이번 논문은 학술지 ‘Journal of Pain research’ 2018년 8월호에 게재됐으며, 지난 5월 유럽통증학회 학술대회에서 김 교수가 직접 발표하기도 했다. 김영욱 교수는 이 연구 논문으로 이번 WSPC 기념학술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교수는 “WSPC 기념학술상을 받아 영광스럽다”며 “정확한 진단이 정확한 치료로 이어진다. 이번 연구는 척추관협착증의 원인이 척추관 측면에 위치한 척추경에도 있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증명한 것이다. 앞으로도 임상에 도움되는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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