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사람을 살립니다!”

보건복지부는 21일 63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룸에서 「2018 응급의료 두근두근 콘서트」를 개최했다.

「2018 응급의료 두근두근 콘서트」는 2005년 처음으로 개최돼 올해로 14회를 맞는 응급의료 전진대회의 새로운 행사명이다.

이 행사는 응급의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표창하고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응급의료 분야 종사자의 자부심 제고 및 사기를 진작하며 응급처치의 생활화를 확산하는, 응급의료인들의 축제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응급의료 분야에 공로가 많은 유공자 46명을 표창하고, 그 가족들을 초청해 격려했다.

또한, 일상생활 속 위급상황에서 응급처치 실천에 모범이 돼 시도지사가 추천한 심폐소생술 우수사례자와 응급의료 유공자 27명에게 보건복지부장관상과 그 외 2명에게 소방청장상을 수여했다.

한편, 행사에서는 심폐소생술 체험 행사, 홍보 영상물 상영 및 토크콘서트,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졌다.

행사장 외부에서는 심폐소생술을 직접 배워보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및 2019년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소원나무(위시트리) 이벤트가 진행됐고, 리얼리티 프로그램 ‘응급실의 재발견, 응급남녀’에 출연한 아나운서 김일중, 개그맨 이상훈 등이 직접 방송의 뒷이야기를 털어놓는 토크콘서트도 열렸다.

아울러, 응급의료 발전에 기여한 의료종사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화합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축하공연도 가졌다.

박능후 장관은 2018 응급의료 두근두근 콘서트에 참석해 환자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24시간 365일 응급현장을 지키고 있는 응급의료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박 장관은 축사를 통해 “앞으로도 국민의 응급처치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시상하고 국민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히는 한편, 일상생활 속 위급한 상황에서 침착하게 응급처치를 시행해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기여한 모든 수상자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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