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를 위한 사회학적 자기계발’을 주제로 강연
'불평불만 투덜이 작가'라는 별명을 가진 사회학자 오찬호 작가는 이번 강연에서 “좋은 사회란 차별과 혐오의 씨앗을 일상 속 고정관념에서 발견하고 성찰하면서 모든 사람이 행복한 사회”라 말하며, 학교, 취업, 직장 등 경쟁 과잉의 사회에서 차별을 정당화하지 않고 진정한 시민으로 살아가는 방법을 매우 유쾌하고 따뜻한 목소리로 강연해 뜨거운 호응과 공감을 이끌어 냈다.
이날 강연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임직원을 비롯한 원주 시민과 공군 제8전투비행단 장병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사회가 하나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매월 인문, 사회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강사를 초청해 임직원 및 지역 주민에게 인문학적 소양과 다방면의 지식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 상생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조충연 기자
dw@doctor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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