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 이규성 신임회장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비뇨기과 이규성 교수가 지난 5월 28일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 신임회장에 선출됐다. 이에 본지는 이규성 신임회장을 단독으로 만나 향후 학회 운영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이 회장은 “배뇨장애질환을 다루는 학회본연의 기능에 중점을 두겠다”며 “크게 3가지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즉 ▲배뇨장애요실금분야의 발전을 위해 학술분야에 대한 집중 ▲환자들의 건강증진 및 질환에 대한 홍보, 치료에 대한 홍보 ▲회원들의 친목 및 권익도모 등이다.

특히 배뇨장애요실금 질환이 삶의 질을 침해하는 질환임에도 잘 안 알려져 있는 것에 대해서는 보다 적극적인 대국민 홍보를 위한 방안을 마련, 실천해 간다는 방침이다.

학술적인 분야에서는 최신지견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저명한 외국 석학들과의 토론의 장도 만들고, 학회지의 SCI-E 진입을 위한 노력도 하기로 했다.

국제적 교류 활성화를 위해 2001년부터 추진해왔던 국제학회(ICS)를 2016년 개최를 목표로 ICS 유치추진도 지속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학회 설립 20주년을 맞는 내년에 학회 20년사 발간도 추진키로 했다.

이 회장은 “대한비뇨기과학회 분과학회로 각종 홍보사업은 같이 하도록 할 계획이다”며 “앞으로 학회의 발전과 회원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제시, 수립해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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