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성장 발판으로 글로벌 전략 강화

초음파바이오메디컬기업 메디퓨처스(대표 김지민)가 52억원 규모의 보통주 투자 유치를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메디퓨처스의 이번 투자에는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 ST캐피탈 등 국내 투자자뿐만 아니라 미국 및 중국의 전략적 투자자들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민 메디퓨처스 대표는 “단순한 재무적 투자가 아닌 100% 보통주 투자로 진행된 전략적 파트너십에 의한 투자인 만큼 그 의미가 크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FDA 및 CFDA 인허가를 가속화하고, 해당 분야에서 세계 1위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글로벌 진출 전략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디퓨처스는 초음파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초음파내시경 디스크 수술기 및 무효소 방식의 초음파줄기세포 분리기 등을 상용화했다. 최근에는 모양이 정교하고 강도가 우수한 돌기가 달린 의료용봉합사(Barbed Suture)를 개발해 수출하고 있다.

조수봉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 대표는 “메디퓨처스의 의료기기는 최소침습의료(Minimal Invasive Medical) 분야 중 하나로서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하고 환자의 회복을 빠르게 하는 것이 장점”이라며 “특히 매출의 80%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는 등 성장성이 크게 기대되는 기업”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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