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스템’ 기술 기반 건강기능식품 사업 본격화

프로스테믹스(203690)는 세포 간 신호전달물질인 ‘엑소좀’을 실용화하며 건강기능식품 원료 사업을 본격화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스테믹스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18년 중소기업 네트워크형 기술개발사업-R&BD 과제(2단계)’에 ‘장건강 기능성 식품 소재 개발’ 과제로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을 통해 내년 ‘엑소좀’ 기술을 이용한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인증을 받을 계획이다.

중소기업 네트워크형 기술개발사업은 글로벌 선진 시장 진출을 위한 중소기업 간 기술 및 사업개발 협력을 지원함으로써, 고부가가치형 중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 과제를 통해 프로스테믹스는 미생물 유래 엑소좀 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연 70톤 이상 생산 시설을 보유한 ‘락토메이슨’은 양산 공정 개발 및 원료제품화를 추진하며 다수의 해외 네트워크를 보유한 ‘노바케이헬스’는 해외시장진입을 맡는다.

프로스테믹스는 2016년 과민성 대장증후군 개선 식품 소재 개발에 성공했으며, 올해는 엑소좀이 염증성장질환에서 프레드니솔론과 같은 기존 스테로이드계 치료제보다 85% 높은 개선 효과를 확인한 연구 결과가 SCI저널에 게재되기도 했다.

이 기술(엑소스템™)은 프로스테믹스가 다년간 독자적으로 개발한 세포제어플랫폼 기술로 세포간 신호전달 물질인 엑소좀을 이용해 세포 대사를 활성화한다. 프로스테믹스는 2013년부터 인간 줄기세포 엑소좀 연구를 시작으로 미생물과 동식물 등 엑소좀을 활용한 기능성 원료 개발에 성공해 다양한 신약 개발 등 광범위하게 연구개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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