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행성신경질환의 분자생물학적 기전’ 주제

한림대학교(총장 이영선)그 오는 18일 이탈리아 파도바대학교와 학술교류협약을 체결하고, 한림대학교성심병원 강당에서 퇴행성신경질환의 분자생물학적 기전을 주제로 ‘제1회 한림-파도바 국제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한림대학교는 파도바대학과의 상호학술교류를 증진시키기 위한 협약체결로 인적교류, 공동연구 및 학술대회(심포지엄 등) 개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이번에 개최되는 심포지엄에는 파도바대학 신경과, 생물화학과 석학들과 한림대학교 일송생명과학연구소의 신경과, 미생물학과 교수들이 참석하여 퇴행성신경질환의 최신지견을 발표하고 토론의 장을 연다.
 
파도바대학은 이탈리아 베네토주(州) 파도바에 위치한 국립종합대학교로 1222년 설립된 이탈리아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대학이다.
 
1543년 세계 최초로 개설된 임상의학 과목, 1545년에 개설한 약초식물원, 1594년의 원형 계단식 해부학교실 창설 등은 의학사상 획기적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역학·병리학·임상의학·외과학 및 해부학 등의 분야에서 급속한 발전을 이뤄 근대 의학 발전에 크게 공헌했다.
 
한편 한림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이혜란)은 지난 2002년 미국 컬럼비아 의과대학과의 협약을 시작으로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포문을 열었다.
 
이어 컬럼비아와 코넬 의대의 모체 병원인 뉴욕-프레스비테리안병원을 비롯해 일본의 나가사키대학, 나고야시립대학, 동해대학, 교토부립의과대학, 스웨덴 웁살라대학, 카롤린스카대학교, 핀란드 오울루대학과 베트남 호치민대학 등 세계 유수 대학 및 의료기관들과 교류를 활발히 맺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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