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나’, 2012년 을지대학교병원 간호사들 친목모임으로 시작

▲ (왼쪽부터)배경화 간호팀장, 윤혜성 간호부장, 최은서 학생, 홍민정 테나 회장, 방금식 간호국장, 김인희 팀장, 이선미 파트장
을지대학교병원(원장 김하용) 간호사회 테나(TENA)는 23일 병원 간호부 사무실에서 예비간호사에게 희망을 나누는 테나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700여 명의 간호사들로 구성된 을지대학교병원 간호사회 테나는 2012년부터 매월 급여의 일정금액을 적립해 적립금의 일부를 예비간호사들에게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을지대학교 간호학과 4학년 최은서 학생이다. 최은서 학생은 오는 3월부터 모교병원인 을지대학교병원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최은서 학생은 “테나장학생으로 선발돼 기쁘다”며 “병원실습을 하면서 선배 간호사 선생님들의 모습에 좋은 영향을 받았고, 병원 분위기도 좋아 즐겁게 일할 수 있을 것 같아 을지대학교병원에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윤혜성 간호부장은 “예비간호사들이 꿈을 키우는데 작게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7년 전부터 선배간호사들이 작은 정성을 모아 매년 장학금을 조성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예비간호사들이 희망찬 내일을 설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여러 방면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닥터더블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