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의료 종사자 격려하고, 장애인복지시설 이용자와 만나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은 설 연휴를 앞둔 30일 오후 2시 서울대학교병원과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응급의료 종사자 및 발달장애인 바리스타를 격려하고 명절 연휴를 대비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먼저, 박능후 장관은 서울대학교병원(원장 서창석)을 방문해 설 연휴 기간 중 지역의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 응급진료계획을 점검하고, 현장 종사자들로부터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듣고 의견을 나눴다.

이어, 병원 내 권역응급의료센터(서울서북권역)를 방문해 연휴 기간에도 24시간 진료체계를 유지하며 응급상황에 대비하는 응급의료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박능후 장관은 “명절에는 동네에 문을 여는 의료기관이 적어 응급실로 환자가 몰리는 경향이 있는데, 이번 설 연휴에도 평소와 다름없이 응급환자가 적절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박능후 장관은 서울대학교병원 어린이병원에서 지난해 제1회 아동수당 사용후기 사진공모전에서 수상자로 선정된 방성우 아기와 그 부모님을 만나 아이의 쾌유를 빌며 직접 쓴 편지와 선물을 전달했다.

방성우 아기는 작년 8월초에 540g의 미숙아로 태어나 여러 차례 수술을 받고 신생아중환자실에서 입원 치료 중이며, 성우 부모님은 작년 9월부터 처음 지급받은 아동수당을 아이의 회복과 건강을 비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 매달 적금하고 있다.

이어 서울 성동구의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최성자)을 찾은 박능후 장관은 전통시장에서 구입한 과일, 화장지 등을 전달하고, 종사자들과 발달장애인 바리스타를 격려하고, 복지관 이용 장애인과 탁구를 치며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설 연휴에 국민들의 의료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대형병원 응급실 몰림현상을 예방하기 위해 동네에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를 1월 31일부터 국민들에게 제공한다.

해당 정보는 129(보건복지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0(시도 콜센터)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으며,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복지부 홈페이지(www.mohw.go.kr), 응급의료정보제공 이동통신 응용프로그램(앱) 등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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