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매출액 5,672억원, 영업이익 393억원, 당기순이익 312억원

동아ST는 2018년 매출액이 전년 대비 2.2% 증가한 5,672억원(2017년 5,548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3.2% 증가한 393억원(2017년 241억원),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흑자전환한 312억원(2017년 -52억원)이었다고 밝혔다. 참고로 R&D 비용은 매출액 대비 13%인 740억원이었다.

매출액은 ETC 부문에서 어려운 대내외 여건에도 불구하고 영업부문의 체질 개선을 통한 정도 영업 정착과 기술수출 수수료 및 해외 마일스톤 등이 증가함에 따라 전년 대비 성장했다. 특히, ETC 부문은 판권계약 종료, 주요 제품 특허 만료 및 경쟁 심화 등으로 최근 몇 년간 역성장이 지속됐으나 지난해 자체개발한 신약 슈가논 및 도입 신약인 주블리아 외에도 바라클, 이달비 등 신제품을 중점 성장시키며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영업이익은 ETC 사업부문의 매출 증가와 기술수출 수수료 등의 증가에 따라 성장했다.

한편, 동아ST는 R&D 부분의 주요 파이프라인이 순항 중이라고 밝혔다. 자체 개발 중인 당뇨병치료제 DA-1241은 미국 임상1b상, 파킨슨병치료제 DA-9805는 미국 임상2상, 과민성방광염치료제 DA-8010은 국내 임상2상을 각가 진행 중이다. 기술 수출된 슈퍼항생제 시벡스트로는 폐렴에 대한 글로벌 임상3상을 완료했고, 만성신부전환자의 빈혈치료제 바이오시밀러 DA-3880은 일본 허가 신청을 완료했으며, 당뇨병치료제 슈가논은 인도/러시아/브라질에서 임상 완료돼올해 허가/발매를 신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문별 현황을 살펴보면 전문의약품은 전년 대비 0.6% 증가한 2,988억원(2017년 2,969억원)을 달성했다.

스티렌(위염치료제)은 전년 대비 2.4% 감소한 187억원(2017년 192억원), 모티리톤(기능성소화불량치료제)은 전년 대비 1.4% 증가한 213억원(2017년 210억원), 슈가논(당뇨병치료제)은 전년 대비 50.4% 증가한 99억원(2017년 66억원), 주블리아(손발톱무좀치료제)는 전년 대비 207.6% 증가한 120억원(2017년 39억원) 등을 각각 달성했다.

해외수출은 전년 대비 0.3% 증가한 1,402억원(2017년 1397억원)이었다.

캔박카스는 전년 대비 9.5% 증가한 715억원(2017년 653억원), 그로트로핀(인성장호르몬)은 전년 대비 5.6% 감소한 270억원(2017년 286억원), 에포론(신성빈혈치료제)은 전년 대비 9.4% 증가한 59억원(2017년 54억원), 크로세린(결핵치료제)은 전년 대비 29.5% 감소한 87억원(2017년 124억원)을 각각 달성했다.

의료기기•진단 부문은 전년 대비 7.9% 감소한 727억원(2017년 790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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