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내 영향력 확대 기대

주사제 의약품 분야의 솔루션을 개발하는 웨스트 파마슈티컬 서비스(West Pharmaceutical Services, Inc., 뉴욕증권거래소 WST)가 웨스트 파마슈티컬 서비스 한국 지사를 설립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웨스트社의 영향력을 강화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한국 시장에서 의료기기 및 헬스케어 제품의 유통업체이자 그동안 지역 내에서 웨스트社의 제품 공급을 맡았던 지스코리아주식회사의 대리점 사업을 인수하며 이루어졌다.

카렌 플린 웨스트 파마슈티컬 서비스 수석 부사장 겸 CCO는 "이 지역은 웨스트社와 우리 고객 모두에게 중요하며, 우리 대리점이 한국에 구축한 굳건한 기반을 토대로 활동하게 돼 기쁘다. 지스코리아 팀이 보유한 현지의 통찰력과 웨스트社의 글로벌 제조 역량, 시장을 선도하는 기술지원팀이 힘을 합쳐 고객에게 더욱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이 지역에서 사업을 성장시킬 수 있음을 믿는다"고 전했다.

지스코리아주식회사의 대표이사를 지낸 한국 웨스트 파마슈티컬 서비스의 권동오 공동대표는 "국내 제약회사와 바이오 기업은 글로벌 시장에 신약을 소개하려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우리는 고객사가 환자에게 의약품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웨스트社의 제품과 서비스의 제공하며 협력하고 있다. 웨스트社와 함께 일하게 돼 기쁘며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글로벌 팀의 일부가 돼 기쁘다"고 전했다.

지스코리아는 2003년부터 웨스트社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대리점으로, 모든 부분에서 광범위한 고객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웨스트社는 95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기업으로 전세계에서 제약, 바이오로직, 제네릭 그리고 의료기기 등 분야별 고객 필요에 맞춰 포장 및 약물전달 통합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웨스트社는 싱가포르, 중국, 인도 그리고 호주 내 지점과 일본 내 파트너인 ㈜다이쿄세이코와 함께 아태 지역에서 늘어나는 고객 요구를 부응하기에 좋은 입지를 구축하게 됐다.

웨스트 파마슈티컬 서비스는 주사제 의약품과 헬스케어 제품의 포장재를 제조하고 약물전달 시스템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웨스트社는 의약품 개발 초기 단계에서부터 환자 투약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에서 고객과 발맞추어 일하며, 의약품 공급의 효율성과 신뢰성, 안전성 향상을 위해 사용되는 다양한 품목을 제조한다. 웨스트社의 본사는 미국 펜실베니아州 엑스턴에 있으며 북미와 남미, 유럽, 아시아 그리고 호주의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웨스트社는 2018년 17억 달러의 순매출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세계 환자에게 개선된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을 위한 웨스트社의 부품 및 의료기기가 일평균 약 1억1천2백만 개가 사용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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