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진단검사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처음으로 cobas t 711 외부 공개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조니 제)은 3일 서울 대치동 본사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전자동화 혈액응고 검사 장비인 cobas coagulation analyzer t series[i](이하 cobas t series)의 신제품 출시 기념 이벤트를 열었다.

혈액응고 검사는 혈우병과 같은 유전적 또는 후천적 결함으로 인해 조절되지 않는 출혈 및 응고 질환을 진단하는 검사다. 다양한 분야에 혈액응고 검사가 필요하지만 대부분의 검사가 수술 전 검사 및 항응고 약물 치료 모니터링을 목적으로 시행된다. 때문에 높은 정확도가 요구됨에도 혈액응고 검사의 준비 과정은 대부분 수작업으로 진행돼 검사자의 숙련도 및 표준화가 매우 중요했다.

새롭게 출시한 cobas t series는 생화학이나 면역시약에서 사용하는 카세트 타입의 시약 개념을 도입해 기존의 매뉴얼 작업을 전자동화함으로써 정확성과 안전성을 개선했다. 또한 빠른 처리 속도(t 511-시간당 195테스트/t 711 시간당 395 테스트) 및 사용자 편리성 강화가 큰 장점이며 로슈의 검사 자동화 시스템 CCM(cobas connection module)에도 연결할 수 있어 워크플로우의 효율성 또한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cobas t시리즈는 cobas® t 511 과 cobas® t 711 로 구성된다.

런칭 기념 행사에서는 제품 소개, 혈액응고에 대한 교육은 물론 전 직원이 참여할 수 있는 ‘Look, Touch, Enjoy’라는 컨셉트로 직원들이 cobas® t 장비를 직접 보고, 만질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며 퀴즈 이벤트도 진행됐다.

조니 제 대표는 “cobas t series 출시를 통해 신속하고 자동화된 혈액응고 검사로 혈액응고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혜택이 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내부 행사에 이어 cobas® t 711는 11일과 12일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열리는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외부 고객들에게 첫 선을 보이게 되며, 로슈진단 본사의 비즈니스 리더 펠릭스 드로스  박사를 연자로 초빙해 11일 디너 워크샵에서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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